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축구팬들이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 그리스와의 경기 후 실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그리스는 전반 38분 ‘백전노장’ 카추라니스가 퇴장당하는 위기를 겪었고 분위기는 일본 진영으로 흘러갔다.
후반전에 일본은 수적 우세를 이용해 파상 공세를 펼쳤다. 나가토모와 우치다가 측면에서 계속 크로스를 올렸지만 결국 그리스의 골문을 여는 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일본이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두는 것과 동시에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꺾었을 때 이다. 이 경우 일본과 그리스는 승점 4점이 된다. 현재 일본의 골득실(-1)이 그리스(-3)에 다소 앞서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일본 그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비겼네”, “일본 그리스, 다행이다” ,“일본 그리스, 일본 빨간불 켜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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