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DF 사파타 “일본, 빠른 팀… 어려운 경기 될 것”

입력 2014-06-24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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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파타(28·AC 밀란)가 일본에 대해 언급했다.

사파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은) 매우 스피드가 빠른 팀이다.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에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 또한 중거리 슈팅 능력도 가지고 있다”면서 “불행히 그것이 결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내일 경기는 우리에게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둔 뒤 코트디부아르와의 2차전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반면 일본은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디디에 드록바에 휘둘리며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어 20일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는 10명을 상대하는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끝마쳤다.

일본은 현재 C조 3위로 탈락 위기에 놓인 상황. 만약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에 2점 차 이내로 승리를 거두고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둔다면 16강에 오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한편, 콜롬비아와 일본의 경기는 오는 25일 오전 5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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