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조1위 사냥…메시, 3경기 연속골 쏠까?

입력 2014-06-2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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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주목 빅매치! 26일 4경기

E조와 F조에서 16강에 오를 4개국이 26일(한국시간) 결정된다. F조 아르헨티나는 이미 16강 티켓을 확보했지만, 2개 조 모두 최종 순위는 여전히 미정이다. E조 1위-F조 2위, F조 1위-E조 2위의 16강전은 각각 7월 1일과 2일 열린다.


● 아르헨티나 메시, 또 폭발할까?

아르헨티나(승점6)는 오전 1시 킥오프하는 나이지리아(승점4)전에서 조 1위 확보에 나선다. 1위가 돼야 E조 1위가 유력한 프랑스를 피할 수 있다. 역대 전적 4승1무1패에서 나타나듯, 객관적 전력에선 아르헨티나가 앞선다. 아르헨티나는 비겨도 1위를 지킬 수 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나이지리아는 패할 경우 탈락할 수 있다.

이란(승점1)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만난다. 지난 경기 내용을 볼 때 보스니아가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란은 승리 시 나이지리아와 골득실차를 따져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 프랑스, 스위스 도와줄까?

E조 최강 프랑스(승점6)는 에콰도르(승점3)와 만나고, 스위스(승점3)는 최약체 온두라스와 맞붙는다. 비겨도 16강에 오르는 프랑스는 앞선 2경기에서 8득점의 막강 화력을 뽐냈다. 프랑스의 간판 골잡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4호 골을 노린다. 에콰도르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온두라스전 2-1 역전승으로 16강행 불씨를 되살렸다. 에이스 엔네르 발렌시아(파추카)의 어깨가 무겁다.

스위스는 현재 3위지만 프랑스가 에콰도르를 잡아주면 온두라스와 비기기만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스위스 역시 만약을 대비해 온두라스전 다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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