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남편과 별거에 “명품가방 팔아다…” 충격적

입력 2014-06-25 0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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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벌금 200만 원 구형’

‘성매매 혐의’ 성현아 남편과 별거에 “명품가방 팔아다…” 충격적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가 검찰로부터 벌금 200만 원을 구형받았다.

23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는 돈을 받고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된 성현아의 5차 공판이 열렸다.

이번 5차 공판 역시 성현아 측의 요구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날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 원을, 핵심 증인으로 알려졌던 A, B 씨에게 각각 300만 원과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그동안 성현아는 성매매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이번 공판에 앞서 이루어진 네 차례 공판에서 한결 같이 무혐의를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한 것이다. 이에 성현아는 공판 직후 몰려드는 취재진의 질의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성현아 측 변호인은 “브리핑을 할 사항은 없다. 오는 8월 8일 선고기일이 잡혔으며 모든 것은 그때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남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법원은 성현아의 유죄를 인정하며 5000만 원의 벌금 명령을 내렸지만 성현아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아울러 성현아의 지인은 여성지 우먼센스 5월호 인터뷰에서 “성현아 남편의 사업이 기울면서 파산 직전에 이르렀으며, 1년 6개월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전했다.

또 “성현아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서 이번 재판에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해 명품 가방과 예물 등을 처분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벌금형 구형 성현아 남편 사업도 안타깝고 참…”, “벌금형 구형 성현아 남편은 무슨 죄? 버라이어티 하네”, “벌금형 구형 성현아 남편 사업도 파산 직전이라니… 씁쓸하다”, “벌금형 구형 성현아 남편과도… 안타까운 인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성현아 남편·벌금 200만 원 구형’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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