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월드컵에서도 ‘핵이빨’ 드러내…사후징계 가능성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핵이빨’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월드컵 무대에서 핵이빨을 보여줘 논란이 되고 있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각)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의 D조 3차전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수아레스는 후반 33분경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와 충돌하면서 핵이빨을 드러내 그의 어깨를 깨물었다.

수아레스의 핵이빨 공격에 당한 키엘리니는 주심에게 자국을 보여줬으나 주심은 별다른 조치 없이 경기를 진행시켰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보여준 핵이빨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사후징계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수아레스는 2012-13 시즌 첼시의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수아레스 핵이빨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핵이빨, 또 물었네” “수아레스 핵이빨, 왜 저러지?” “수아레스 핵이빨, 헉!” “수아레스 핵이빨, 징계 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루과이는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