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쇼’ 오초아 골키퍼, ‘MOM’ 선정

입력 2014-06-30 0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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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오초아’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네덜란드-멕시코 경기.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AC 아작시오)가 팀의 1-2 패배 후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네덜란드의 공격을 수 차례 선방한 오초아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경기는 네덜란드가 2-1로 역전승, 8강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후반 3분 멕시코의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CF)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3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갈라타사라이)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추가시간 때 아리언 로번(바이에른 뮌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클라스얀 휜텔라르(샬케 04)가 성공시키며 짜릿한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내달 6일 오전 5시 코스타리카-그리스 경기 승리팀과 8강전에서 맞붙는다.

축구팬들은 “오초아 선방쇼 더 볼수 없네”, “빛 바랜 오초아 선방”, “오초아 아쉽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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