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바티스타, ‘AL 올스타 최다 득표’ 유력

입력 2014-07-01 0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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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바티스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별 중의 별’이 모두 모이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마지막 중간집계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홈런왕’ 호세 바티스타(3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최다득표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2014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중간집계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전체 1위는 바티스타. 이어 포수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아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맷 위터스(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위에 올랐다.

또한 1루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미겔 카브레라(31·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자리했고, 2루 로빈슨 카노(32·시애틀 매리너스), 3루 조쉬 도날스든(29·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앞둔 ‘캡틴’ 데릭 지터(40·뉴욕 양키스)는 마지막 중간집계에서도 1위를 달리며 마지막 해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해졌다.

바티스타와 함께 ‘공수 만능’의 마이크 트라웃(23·LA 에인절스), ‘쿠바 특급’ 요에니스 세스페데스(29·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외야수 부문 2, 3위를 차지했다. 지명 타자 부분에는 넬슨 크루즈(34·볼티모어 오리올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외야수 부문 15위까지 처지며 사실상 올스타전 선발 출전이 어려워졌다.

한편, 올스타 투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로그인 후 가능하며 마감 시한은 오는 4일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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