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시거, AL 이주의 선수… ‘타율 0.583-OPS 1.541’

입력 2014-07-01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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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시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카일 시거(27)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지난 한 주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의 내야수 시거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거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24타수 14안타 타율 0.583과 2홈런 8타점 5득점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OPS는 1.541에 이른다.

특히 시거는 이 기간동안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을 제외하고는 5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3안타 경기 3번.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거는 지난달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타율이 0.250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30일에는 0.277까지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시거는 지난 2012년부터 풀타임으로 출전해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한 방을 날려줄 파워는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는 160경기에 나서 타율 0.260과 22홈런 69타점 79득점 160안타 출루율 0.338 OPS 0.764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12홈런으로 장타력 부분에서는 제 몫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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