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한국어로 박지성 결혼 축하 메시지 “청첩장 사랑스러워”

입력 2014-07-01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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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공식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어로 전 소속 선수 박지성의 결혼을 축하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 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와 약혼녀 김민지 씨의 결혼식 날짜가 잡힌 것을 축하합니다. 올드 트래퍼드가 펼쳐지고 ‘The Wedding of Dreams’라는 글귀가 적힌 청첩장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어요. 행운을 빌어요, 박지성 선수!”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달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박지성-김민지의 청첩장 사진 속에는 청첩장을 열면 붉은색 축구 경기장 모형이 등장하며, 가운데 쪽에 박지성과 김민지의 영문 이름이 적혀있는 이색적인 청첩장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위에는 ‘끝나지 않을 경기. 손 꼭 잡고 함께 하고 싶은 서로를 찾았습니다. 뛰는 가슴으로 초대장을 내밉니다. 그 시작을 응원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내달 27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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