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킹’ 김현중, 배우에서 가수로 컴백…1년 만에 국내 앨범 발표

입력 2014-07-02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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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겸 가수 김현중이 11일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밍(TIMING)’과 함께 컴백한다.

2일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타이밍’은 10년 차 가수로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찾고 있는 김현중의 고민이 담긴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세 번째 미니앨범 ‘라운드 3(ROUND 3)’ 이후 1년 만에 공개되는 국내 앨범으로 총 4곡으로 구성됐다.

업템포 댄스곡 ‘뷰티뷰티’(Beauty Beauty)를 비롯해 어반 힙합 ‘히즈 해빗’(HIS HABIT)과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어쿠스틱 발라드 ‘낫씽 온 유’(Nothing on you)’, 브리티시 발라드 ‘하고 싶은 말’이 수록됐다.

앨범 작업에는 해외 유명 아티스트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작곡가 피터 데일리, 해외 가수 퍼렐 윌리엄스의 객원 기타리스트 브랜트 패슈키 등 세계 최정상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현중의 소속사는 이날 오전 앨범 발매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오래된 골목길과 김현중이 한 프레임에 담겨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로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고조시킨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네 번째 일본 싱글 ‘핫 선’(HOT SUN)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7개국 11개 도시 월드투어를 진행해 한류 스타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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