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감독 결혼 발표, 배우와 감독에서 부부의 연까지 (종합)

입력 2014-07-02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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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결혼을 발표했다.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에도 전면부인하던 이들이기에 두 사람의 만남부터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의 과정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10년 영화 ‘만추’에서 각각 감독과 여배우로 만났다. 이후 탕웨이는 2012년 외국인으로 최초 부산국제영화제 사회자로 발탁됐고, 이에 김태용 감독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등 목격담이 나와며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만추’ 이후 자주 한국을 찾은 탕웨이는 배우 현빈과도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2013년 10월 광고 촬영차 내한 당시 김태용 감독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열애 9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김태용 감독은 영화사 봄을 통해 “우리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한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음을 알렸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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