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시즌 10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 경기 2회초 수비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초 수비에서 선두타자 라이언 레이번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선두타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이어 류현진은 1아웃 후 로니 치즌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마이클 아빌스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 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유격수 카를로스 트리언펠이 2루에서 1루 주자 치즌홀을 포스 아웃 처리했지만 1루로 송구하지 못하며 2사 1루 상황을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투수 트레버 바우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위기 없이 2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