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홍명보, 한번 더 기회줘야” 52%

입력 2014-07-03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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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사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4%) 감독에 대해 국민들은 기회를 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1일~2일 전국 성인 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가운데 과반수가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지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의 경질과 유임을 묻는 질문에 667명 중 52%가 ‘감독직을 계속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퇴 의견은 31% 답변 거부는 17%였다.

이 가운데 남성은 51%가 여성은 54%가 홍 감독 유임에 힘을 실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중 58%가 홍 감독 유임을 주장했으며 40대 가운데 40%는 홍 감독 사퇴를 지지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부진 이유에 대해서는 ‘실력 부족’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몽규 허정무, 홍명보 아시안컵까지 유임? 충격이다”, “정몽규 허정무, 홍명보 아시안컵까지 유임? 이럴 수가”, “정몽규 허정무, 홍명보 아시안컵까지 유임? 이럴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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