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탕웨이 결혼 발표, 영화 ‘만추’ 찍다가 눈맞아…올 가을 결혼

입력 2014-07-0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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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동아닷컴DB

김태용 탕웨이 결혼 발표, 영화 ‘만추’ 찍다가 눈맞아…올 가을 결혼

김태용 감독(44)과 중국 여배우 탕웨이(34)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다.

2일 김태용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김태용과 탕웨이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소속사에 의하면 김태용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이후 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해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한국에 방문한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복수의 중국 언론은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발표하자 속보로 이 소식을 다뤘다.

중국 인터넷 매체들은 지난 2일 오후 탕웨이 소속사 챔피언스타(冠星)가 공개한 보도자료와 함께 중화권 여배우와 한국 영화감독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보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는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중국팬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김태용과 탕웨이는 2012년 11월 터진 열애설을 모두 부인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탕웨이 김태용 결혼, 탕웨이 예쁘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대단하다” “탕웨이 김태용 결혼,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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