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새 미니앨범 ‘5091’ 발표 화제

입력 2014-07-03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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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훈이 화려하게 돌아왔다.

김정훈은 3일 정오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5091’을 공개하며 컴백했다.

이번 새 앨범 타이틀 ‘5091’은 김정훈이 남성듀오 UN으로 데뷔한지 5091일째 되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김정훈은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가수보단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했기에 이번 앨범은 그의 목소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훈훈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하루’를 비롯해 ‘그때말야’, ‘우만동(우리가 만나는 동안에 해주고 싶은 것들)’, ‘그리움에’까지 모두 4곡이 수록됐다. ‘하루'’는 벚꽃이 흩날리는 나무 아래 그리운 사랑의 기억들을 담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 김정훈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

김정훈은 “‘하루’는 멜로디는 예쁜데 내용은 슬픈 노래다. 이별을 한 경험이 있거나 지난 사랑의 추억을 곱씹고 싶다면 쉽게 공감할 수 있을 듯 하다. 이외 이번 앨범에는 내가 지금 머물러 있는 세계관과 색깔을 담았다. 순수함이 있는 노래들을 좋아하고 20대 때 불렀던 감성과 소리들을 많이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싱과 작곡에 김성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김성욱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서 윤민수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한 작곡가. 당시 결승에까지 진출해 원조 가수 윤민수를 긴장시켰던 인물이다.

한편 김정훈은 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 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메르센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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