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당뇨·고혈압·뇌졸중까지…‘밥 먹는데도 허기지다면?’

입력 2014-07-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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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사진출처|온라인게시판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당뇨·고혈압·뇌졸중까지…‘밥 먹는데도 허기지다면?’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가 화제다.

탄수화물 중독이란 정제된 설탕이나 단맛이 나는 음식을 필요량 이상으로 섭취하고도 계속 허기를 느끼는 증상이다. 단맛 중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이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의하면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에는 총 10가지 항목이 있다. 이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탄수화물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일정량 이상 섭취를 하면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탄수화물은 하루에 약 100g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우선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몸은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에너지원으로 써야 할 당을 활용하지 못하게 돼 세포가 굶게 된다. 결국 뇌가 음식을 거듭 요구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해 병을 유발하는 것.

탄수화물에 중독되면 내장지방 비만, 당뇨병,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등 온갖 질환에 노출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무섭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충격이다”,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신경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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