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바바라’ 윤진서 “‘엄친아’ 이상윤, 알고 보니 수다쟁이”

입력 2014-07-09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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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바바라’ 윤진서 “‘엄친아’ 이상윤, 알고 보니 수다쟁이”

배우 윤진서와 이상윤이 함께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윤진서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산타바바라’(감독 조성규)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줄임말)인줄 알았던 이상윤은 알고 보니 수다쟁이였다”고 말했다.

‘산타바바라’에서 이상윤과 연인으로 호흡한 윤진서는 “이상윤을 만나기 전에 서울대 출신에 얼굴도 잘생기고 완벽한 사람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다가가기 힘든 성격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아니더라. 따뜻하고 수다쟁이다. 특히 조성규 감독님과 어찌나 수다를 떠는지, 여자보다 남자가 수다를 더 떤다는 걸 알게 됐다. 덕분에 서울대 학생들의 선인견이 완전히 깨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윤은 “윤진서는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 자신만의 깊은 생각이 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도하지 못한 행동들을 해서 내가 가진 틀을 깨준 파트너다”고 답했다.

영화 ‘산타바바라’는 낭만주의 음악감동 정우(이상윤)와 사랑보다 일이 중요한 워커홀릭 수경(윤진서)의 달콤짜릿한 로맨스를 그렸다. 조성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이상윤 윤진서 이솜 서범석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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