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야 “아게로, 네덜란드전 출격 준비완료”

입력 2014-07-09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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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알레한드로 사베야(60)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 네덜란드와의 일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둔 사베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이미 4강까지 왔다. 결승까지 가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금까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와 함께 활약했던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을 이겨내야 한다.

이에 대해 사베야 감독은 “디 마리아는 우리에게 엄청 중요한 선수다. 그는 메시와 더불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며 모든 유럽 클럽들이 그를 원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디 마리아는 출전할 수 없지만 사베야 감독은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아게로는 많이 좋아졌다. 4강전을 위해 상태를 더 지켜볼 예정”이라면서 “사실 그는 출전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베야 감독은 네덜란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에 대해 “그는 매우 뛰어난 감독이다. 그는 그의 팀 전술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고 극찬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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