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장 사고 초등학생 의식불명…잠수하다 바닥 깔판에 손 낀 듯

입력 2014-07-10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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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장 사고'

9일 오전 10시15분께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사고를 당한 이군(9)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놓였다.

경찰은 "수영장 원래 수심이 1.5m이지만 초등학생 현장학습을 진행하려고 45㎝짜리 깔판을 깔았는데 이군의 손이 깔판 틈에 끼면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160명의 학생과 안전요원 3명이 있었고, 인솔 교사 6명은 수영장 2층 전망대에서 현장학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누리꾼들은 "부산 수영장 사고 안타깝다", "부산 수영장 사고 또 인재인 듯", "부산 수영장 사고,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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