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택시비 2만 4천 원 안내 결국…“내 발로 파출소 간 것”

입력 2014-07-10 10: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탤런트 임영규. 사진 | 채널A

임영규, 택시비 2만 4천 원 안 내 즉결심판

탤런트 임영규가 택시비를 내지 않은 혐의(경범죄처벌법상 무임승차)로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에 탔다. 임영규는 오전 4시 30분쯤 강북구 인수동에 도착해 하차하는 과정에서 요금 2만4000원가량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임 씨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는 상황. 그는 택시비를 두고 기사와 언성을 높였지만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영규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택시가 일부러 길을 돌아간 정황이 의심돼 항의 목적으로 내 발로 택시기사와 함께 파출소를 찾아간 것”이라며 “평소보다 요금이 많이 나와 언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기사에게 지갑을 보여줬다. 지불할 돈이 있는데 안 내겠다고 한 것은 길을 돌아간 기사 때문이지 무임승차를 위해 그런 것이 아니다”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임영규 조용할 날이 없네", "임영규 억울한가?", "임영규 진실은?", "임영규 왜 자꾸 이런 소식이…"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