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전문 배우’ 장요양,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

입력 2014-07-11 0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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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장요양(張耀揚, Roy Cheung)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신화통신 등은 베이징 경찰 당국이 2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장요양을 대마초 등 불법 약물을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장요양은 대마초 1.15g을 자신의 짐에 숨겼다가 경찰에게 발각됐다. 검사 결과 그의 소변에서는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장요양은 흡입 여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요양은 약 8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홍콩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악역 연기자로 꼽힌다. 그는 1988년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홍콩금자형장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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