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알제리 출신 주심 자멜 하이무디(43)가 브라질 월드컵 3·4위전 주심으로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알제리의 자멜 하이무디 주심이 브라질-네덜란드의 3·4위전 주심으로 나선다. 월드컵 3·4위전을 치르는 최초의 아프리카 심판”이라고 발표했다.
하이무디 주심은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코스타리카 전을 맡았으며 벨기에와 미국의 16강전에서도 주심으로 나섰다. 그는 이번 대회 2경기에서 5장의 옐로카드를 꺼냈다.
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 컵 2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바 있는 하이무디 주심은 2011 U-20 월드컵, 2012 클럽 월드컵,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결승전 주심 등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3·4위전은 13일 오전 5시 브라질리아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