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네 번째 도전… 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입력 2014-07-14 0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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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014시즌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시즌 10승에 네 번째로 도전한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였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네 번째로 도전할 예정. 앞서 류현진은 지난 3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시즌 성적 역시 나빠졌다. 류현진은 지난달 23일 경기 후 9승 3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승승장구 했지만, 현재는 9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류현진이 대표적으로 강점을 보이는 팀. 류현진은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하며 1승을 따낸 바 있다.

따라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특별한 컨디션 난조가 없다면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타선 지원만 확실하다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타이슨 로스는 7승 9패로 비록 승보다 패가 많지만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투구를 하고 있다.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나서는 류현진의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한편,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에는 2루수 디 고든-좌익수 칼 크로포드-우익수 야시엘 푸이그-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중견수 안드레 이디어-3루수 후안 유리베-포수 A.J. 엘리스-유격수 미겔 로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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