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소영이 남다른 주량을 고백했다.

추소영은 최근 유태웅, 김승현, 조경훈이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5년 째 매일 밤 술 퍼마시고 들어오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30대 여성이 고민 주인공과 만났다.

고민 주인공은 “나는 직장 다니랴, 집안 일 하랴 매일 밤 파김치가 되는데 남편은 매일 밤 술을 퍼 마시고 들어온다. 만취한 남편은 자는 아이들을 마구잡이로 깨우려고 하고 아이들은 술 냄새가 진동하는 집안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 MC 신동엽은 게스트로 출연한 추소영에게 주량에 대해 물어봤다. 추소영은 “술 좋아한다. 소주 한 병에서 한 병 반까지 마신다” 고 밝혔다. 신동엽은 “방송에서 한 병, 한 병 반이라면 2병은 마시는 거다” 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정찬우 역시 “100% 여자 연예인들은 더 먹는거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원치 않게 들통 나버린 추소영의 주량 폭로담은 7월 14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