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만수르' 송준근, 딸 오나미에 "백화점 사줄게"…뜨거운 반응

입력 2014-07-14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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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코너 ‘만수르’.  사진출처|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맨 송준근이 개그콘서트에서 중동의 석유재벌 '만수르'로 변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만수르'에서는 송준근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의 왕자이자 석유재벌로 유명한 만수르 빈자예드 알 나얀을 패러디하여 일명 '재벌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처음으로 방송된 '만수르' 코너에서는 송준근을 비롯하여 홍훤, 정해철, 김기열,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특히 '만수르'로 변신한 송준근은 딸 오나미가 "백화점에 갔는데 예쁜 게 정말 많았다"라며 애교를 부리려 하자 "백화점을 사줄게"라고 답해 오나미의 애교를 막았다.

또한 가정교사의 역할을 맡은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000만 원"이라며 높은 월급을 요구하자 "8000만 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 자원봉사 하러 온 거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 이후 실제 인물 만수르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를 맡은 중동의 부자로 엄청난 규모의 재산을 자랑한다.

개콘의 '만수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만수르, 송준근 정말 웃기다" "만수르, 실제 인물이라니" "만수르, 다음 주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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