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사진|씨제스엔터테이먼트
1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쾌락대본영’ 박유천 편이 올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연예인 중 최고 시청률과 함께 중국 전체 방송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쾌락대본영-박유천’ 편은 시청률 2.242%로, 이 프로그램의 평균시청률 1.844%와 지난주 방송 1.922%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중국 전체 방송 중 시청률 1위의 기록이며, 올해 이 방송에 출연한 한국 연예인 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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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측은 “6월23일 박유천이 ‘쾌락대본영’에 출연했다. 이어 12일 현지에서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탔고,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으로 다시 한 번 박유천의 중국 내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쾌락대본영’의 ‘남신특집’에 한국 남자배우로는 유일하게 초대돼 각 코너별로 연기력, 부드러움, 애교, 카리스마 등 각각의 매력을 선보였다. 하얀 정장 차림의 박유천은 등장하자마자 방청객 1000명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진행자 및 다른 출연자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매끄러운 방송 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끈 바 있다.
‘쾌락대본영’은 중국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후난위성TV가 1997년부터 방송해 온 중국 인기 프로그램. 누적 시청자만 7억명이 넘고 중국 현지 톱스타는 물론 글로벌 스타들도 출연한다.
박유천은 7월 말 JYJ로 2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다음달엔 영화 ‘해무’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