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 틱장애 고백 “유년기 눈 깜빡이는 장애 있었다”

입력 2014-07-15 15: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광수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이광수가 어린 시절 틱 장애를 앓았던 사연을 전했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 발표회가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광수는 극증 투렛 증후군을 앓는 박수광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나도 어린 시절 눈을 깜빡이고 입을 움직이는 틱 장애를 앓았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 걱정하던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동안 정신과 의사도 만나고 상담센터 분들도 많다. 절대 희화화 되지 않도록 박수광 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남자인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