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장군 손녀, 김두한 딸 김을동 새누리 최고위원 선출

입력 2014-07-15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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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 장군, 김좌진 김두한'

김좌진 장군의 손녀이자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인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에 최고위원에 올랐다.

김을동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전체 6위에 그쳤으나, 여성 몫 최고위원이 1명 이상 선출돼야 한다는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김을동 의원은 "섬세하고 따스한 여성 리더십으로 여성과 청년이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진정한 국민 정당 새누리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을동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을동 의원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인 김두한 전 의원의 딸이자 탤런트 송일국씨의 어머니다.

누리꾼들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가 최고위원이 됐네", "김좌진 김두한 김을동 계보 좋다", "김좌진 장군, 김두한 전 의원 하늘나라에서도 기뻐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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