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람마순 접근 "주민 수 천명 긴급 대피령…3m 폭풍해일 경고"

입력 2014-07-16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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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람마순

'필리핀 태풍 람마순'

필리핀 동부 연안에 태풍 람마순(Rammasun)이 접근하면서 주민 긴급대피령이 내래졌다.

시간당 최대 풍속 160km에 이르는 람마순은 지난해 11월 필리핀을 강타한 하이옌 이후 최대 위력을 지닌 태풍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은 지난해 11월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6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필리핀 현지 기상당국은 태풍 람마순으로 인해 동부 지역 500km 반경에 걸쳐 시간당 최대 20mm에 이르는 비가 내리고, 해안 마을에 최대 3m 높이의 폭풍 해일이 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에 상륙하는 태풍 람마순은 16일 정오쯤 마닐라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필리핀 태풍 람마순,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필리핀 태풍 람마순, 걱정이다", "필리핀 태풍 람마순, 제발 아무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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