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복귀 희망’ 파리아스 전 감독, 과거 성적 보니…

입력 2014-07-16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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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파리아스’

세르지오 파리아스(47) 전 포항 감독이 K리그 복귀 의사를 내비쳐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스포탈코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아스 감독은 “언젠가는 다시 한국에 돌아가리라는 생각을 한다. 감독으로 말이다. 나는 한국에서 모든 타이틀을 다 성취했지만 그래도 뭔가 늘 아쉬움이 있다”며 “한국은 나를 아시아 챔피언 그리고 세계 클럽 3위로 만들어줬다. 아이들이 한국 친구들과 어울려 유창한 한국어를 하는 모습은 정말 어디 비할 수 없는 행복이었다”라고 말했다.

파리아스 감독은 과거 포항을 5년 간 지휘하며 ACL우승 1회, FA컵 2회 우승, 정규리그 1회 우승, 그리고 FIFA 클럽 월드컵 3위 등으로 이끌었다. 총 181경기에서 83승55무43패(승률 65.8%)를 거뒀다.

파리아스 감독은 2009년 12월 피파 클럽 월드컵을 마친 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구팬들은 “파리아스 감독, 복귀하나”, “파리아스 감독, 과거 인상적인 모습”, “파리아스 감독, 복귀? 흥미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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