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아나운서’최지인, 故마이클 잭슨 패밀리와 재능기부 동참 화제

입력 2014-07-17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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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최지인 아나운서이 고(故) 마이클 잭슨의 조카 제네비브(Genevive Jackson)와 형수 알레한드라(Alejandra Jackson) 잭슨 등 잭슨 패밀리와 함께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화가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최지인은 지난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작가 알렉스 김 & 잭슨 패밀리' 기자간담회 이후 기념샷~ 좋은 사람들과 만나 너무 뜻깊고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영광~오늘 저녁에 열리는 출판기념회도 팟팅♥열심 좋은일하며 한걸음씩 진솔하게 나아갑니다♥” 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 최지인은 사진작가 알렉스 김의 저서 ‘행복하라 아이처럼’ 책을 들고 다소곳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최지인을 비롯해 알렉스김,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제네비브 잭슨과 형수 알레한드라 잭슨이 나란히 앉아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알렉스 김은 해외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지어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진작가. 그의 출판기념회를 통한 잭슨패밀리와 최지인 아나운서의 특별한 만남은 그의 사진과 스토리에 감동을 받아 이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끌었다.

이들은 지난 15일 ‘알렉스 김&잭슨 패밀리’ 기자간담회와 16일 잠실에서 열린 사진작가 알렉스김의 저서 '행복하라 아이처럼' 출판기념회까지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지인은 ‘알렉스 김&잭슨 패밀리’ 기자간담회에 이어 이번 출판기념회에도 행사의 진행을 맡아 봉사했다.

뿐만 아니라 최지인은 오는 20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희망공간행사에도 참석해 진행자로 나선다. 현재 청담동 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반려동물 사랑전시‘HUG-안아주세요’에 그림을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최지인 아나운서는 MBN의 간판아나운서로 숙명여대 회화과를 거쳐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최초의 미대생 출신 아나운서’로 눈길을 끈다.

한편 최지인 아나운서는 최근 지금까지 작업하고 전시해온 그림들과 일과 사랑, 꿈에 대한 짧은 글을 엮은 에세이 ‘잘 지내나요’를 출간했다. 7월 한 달 동안 방배동 갤러리 더 페이지에서 ‘잘 지내나요’ 출간 기념 개인전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사진출처| 최지인 트위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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