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세월호 현장 지원 후 복귀하다 사고…안타깝다"

입력 2014-07-17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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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헬기 추락사고

'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광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고 여고생 1명이 부상당했다.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중학교 뒷편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뒤 폭발해 조종사 1명 포함 탑승자 5명이 숨지고 근처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헬기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헬기의 머리 부분이 아파트 쪽을 향한 채 땅으로 떨어졌으며, 추락 순간 ‘쾅’ 하는 굉음과 함께 까만 연기가 치솟았다.

현재 소방당국은 헬기의 불을 모두 진화한 뒤 수습중이다. 추락헬기는 강원 소방본부 소속으로 세월호 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기상 악화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이런 일이”, “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세월호 지원 중에 난 사고라 더 안타까워”, “광주 헬기추락 사망자 발생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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