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2억만 건져…‘스티븐 시걸 왜 나왔나?’

입력 2014-07-17 15: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방송캡처

이동준. 클레멘타인 52억 투자해 2억만 건져…‘스티븐 시걸 왜 나왔나?’

배우 이동준이 2004년 개봉한 영화 ‘클레멘타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동준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클레멘타인’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이날 이동준은 “‘클레멘타인’에 스티븐 시걸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결과는 더 괜찮았을 것이다. 우리가 스티븐 시걸을 정말 많이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 40억 투자 후 후반 작업에 12억을 더 보탰다. 그중 2억 정도를 건졌다”고 흥행 참패에 대해 언급했다.

또 이동준은 “이경규 씨 마음을 이해한다. 다시 재개봉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클레멘타인’은 당시 한국과 할리우드 영화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한미 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당스티븐 시걸은 출연료로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시간은 단 20분이었다.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이동준, 스티븐 시걸 정도면 저 정도는” “라디옷타 이동준, 맘 아프겠네” “라디오스타 이동준,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