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파워 시리즈 자기저항센서는 동일한 감도와 동일한 비용으로 리드스위치보다 작으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그동안 매우 낮은 전력과 큰 공극 때문에 주로 리드 스위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던 배터리 방식 제품에 이를 적용하면 낮은 전력과 높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다.
홀 이펙트 센서와 비교했을 때 2배 더 긴 거리에서 공극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하니웰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높은 감도는 유연성있는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보다 작은 크기 또는 더 낮은 강도의 자석을 사용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나노파워 시리즈 자기저항센서는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커피 머신과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병동 침대, 약물 분배 캐비닛, 주입 펌프와 같은 의료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노트북과 태블릿, 무선 스피커와 같은 소형 전자기기 뿐 아니라 수도 및 가스계량기, 전기 계량기, 산업용 화재경보기, 운동기기, 보안 시스템, 휴대용 컴퓨터, 스캐너와 같은 기기에도 적합하게 설계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