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CCC 대전, 지역 상권 활성화 팔 걷었다

입력 2014-07-17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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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의 대전 사업장인 ‘렛츠런CCC 대전(지사장 김영준)’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지역 내 상권 보호와 경기부양을 위해 ‘지역 상가이용 쿠폰(이하 쿠폰) 증정행사’를 기획했다.

렛츠런CCC 대전은 고객 사은행사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과 접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렛츠런CCC 대전 사업장 내에서 마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지역 상가에서만 이용 가능한 액면가 6000원권의 쿠폰 300장을 지급한다. 마권 구매 시 당첨여부가 자동으로 표시되도록 설계되었다. 단 창구의 혼잡도를 감안해 매 경주 발매마감 5분전까지 구매한 마권을 대상으로 한다.

쿠폰은 인근 상가 25개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벤트는 7월 18~20일과 25~27일 2주간 시행되며, 10월에 2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쿠폰 사은 행사 참여업소는 지역상가 번영회 등 지역주민단체와 협의 및 가맹 의사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자세한 사용처는 쿠폰 뒷면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렛츠런CCC 대전은 지난 4월부터 실버PA 제도를 운영하며 지역 내 55~75세 노년층 9명을 고용했다. 실버PA는 지사주변 환경 미화 및 불법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대전 지사는 주차관리 실버PA 4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인원이 확보되는 대로 지사 소유 주차장(240대 수용)을 경마가 없는 평일에 지역상인 및 지역민에게 무료 개방하여 지역 주차난과 상가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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