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데뷔 미끼로 ‘1억원 챙겨’

입력 2014-07-17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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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데뷔 미끼로 ‘1억원 챙겨’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신정환이 피소를 당했다.

SBS ‘8 뉴스’는 지난 16일 신정환이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 어머니 A씨로부터 약 1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정환은 A씨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돕고 본인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았다.

그러나 신정환은 몇 달 뒤인 2011년 6월 해외 불법 도박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그는 이후 A씨에게 처지를 이유로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정환이 출소 이후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자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조사할 예정.

한편,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피소, 갈수록 일이 커지네” “신정환 피소, 잘못이 한두개가 아니네” “신정환 피소, 재능을 이렇게 썩히네” “신정환 피소, 복귀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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