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게임 ‘온 그린’ 공개

입력 2014-07-1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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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제작업체 골프존 개발

스크린골프 제작업체 골프존의 노하우가 담긴 PC온라인게임이 베일을 벗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7일 서울 신사동 한 극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골프게임 ‘온 그린’을 공개했다. 유통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며, 이달 31일부터 5일 동안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터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og.pmang.com)를 통해 모집한다. 연내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골프존의 노하우를 잘 담아냈다는 점이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는 골프존의 게임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개발사. 이 회사의 첫 번째 게임인 ‘온 그린’은 그래픽과 물리효과가 뛰어난 ‘크라이엔진3’를 사용했다. 여기에 골퍼의 스윙자세와 스윙 속도, 두 발의 위치 등을 판단하는 센서기술과 공의 궤적과 샷의 속성을 잘 구현한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물리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냈다. 그 밖에 나만의 캐릭터 성장, 미션 수행과 아이템 보상 등 게임이 가진 재미도 뛰어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골프존의 다양한 콘텐츠와 게임을 연계하는 한편 e스포츠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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