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김수현 애장품, 실제 경매사 통해 판매

입력 2014-07-18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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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김수현의 애장품이 실제 경매사에 의해 팔리게 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는 20일 오후 2시부터 드라마 ‘별그대’의 주인공인 전지현과 김수현의 애장품을 직접 경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 배우는 지난해 12월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 당시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스타나눔경매’에 각각 핸드백과 귀걸리, 그리고 니트를 기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자선경매 참가 신청 투표 이벤트를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모두 3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이중 200명이 실제 경매에 참가할 예정이며, 세트현장에서도 원하는 관람객에 한해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경매는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에 출연했던 전문경매사 김민서, 그리고 웃찾사의 인기코너였던 ‘별에서 온 그놈’에 출연했던 개그맨 홍윤화, 황영진, 김건영, 윤효정이 MC로 참여한다.

개그맨들은 경매물품을 개그 콩트식으로 소개해 웃음을 선사하며, 경매낙찰자와 인터뷰와 더불어 포토타임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진행되는 경매는 SBS funE 채널에서 7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되는 특집프로그램 ‘별그대 메모리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별그대’ 특별기획전을 주최한 SBS 신사업 개발팀의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이번 ‘별그대’ 스타나눔경매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전지현씨와 김수현씨가 기증한 애장품을 통해 거두게 될 수익금은 모두 ‘사랑의 열매’로 기탁되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고 밝혔다.

한편, SBS가 주관한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새로운 한류 문화상품’ 개발의 신모델로 인정받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등 한류관광산업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 진행되는 이번기획전은 8월 15일까지 휴일 없이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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