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제작진 vs 타래, 악마의 편집 논란…누가 거짓말하나

입력 2014-07-1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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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래 악마의 편집 논란. 사진출처|방송캡처

‘쇼미더머니’ 제작진 vs 타래, 악마의 편집 논란…누가 거짓말하나

Mnet ‘쇼미더머니3’ 제작진이 왜곡 편집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3’ 3화 방송분과 관련해 편집상의 왜곡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제작진도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출연자 래퍼 타래가 방송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타래는 1대1 랩 배틀에서 김효은과 대결했다. 김효은은 가사를 잊어버렸음에도 불구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혔다. 이에 타래는 심사평이 끝나기 전에 무대 밖으로 나갔다.

타래는 “가사를 잊은 사람(김효은)한테 (내가) 왜 떨어졌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가능성을 보는 곳인지 몰랐네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한 후 택시를 타고 떠났다.

하지만 타래의 행동을 누고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타래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작진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슨 사람을 예의 없는 놈으로 만드시네요. 심사평 중간에 나가겠습니까. 설마 이 나이에 기본도 모르는 철부지 어른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작가님들도 제 감정 추스르고 억지로 참고 있는 놈 붙잡아다 한마디만 한마디만 하셔놓고 한 마디 한 걸 선배 심사위원님들께 예의 없이 던진 멘트로 잘 갖다가 붙이셨나보네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래 악마의 편집, 누가 거짓말하나” “타래 악마의 편집, 헉” “타래 악마의 편집, 결론이 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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