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허리디스크 피부 절개없이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치료

입력 2014-07-21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허리통증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걱정하는 것은 치료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일 것이다. 허리통증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 통증 및 회복 과정에 대한 불편함의 감수는 환자들로 하여금 쉽사리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하지만 이것도 악순환의 고리일까. 이렇게 증상을 방치하고 치료를 미루는 사이, 질환은 더욱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하고 뒤늦은 치료 또한 치료를 어렵게 만들곤 한다.


● 허리통증 방치하면 더 커지는 악순환의 고리

특히 허리디스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위협적인 존재다. 증상 초기에는 큰 불편함이나 허리통증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빠져 나온 디스크가 척추 주변의 신경근을 자극하면서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등의 신경장애증세가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에 대한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간혹 증상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여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결코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그렇다면 허리디스크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 수술 없이 디스크 치료하는 경막외신경성형술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어딘가 중증 질환처럼 여겨지고 이에 따라 큰 수술, 오랜 재활기간이 불가피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에 대한 우려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경막외신경성형술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피부 절개없이 환자의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한 후 실시간 영상증폭장치로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들여다보며 치료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병변 부위에 접근한 카테터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염증이나 유착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허리통증치료에 대한 효과가 매우 뛰어난 치료방법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30분가량의 짧은 시술시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회복 기간 또한 당일 귀가가 가능할 정도로 매우 짧아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제격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시행되는 치료방법이다. 허리 통증을 빠르게 치유하는 것은 물론 척추관협착증, 수술 후 유착에 의한 통증 발현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치료 효과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미국 월체 척추연구소 근무·국제백신한국후원회 이사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