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가너, 향년 86세로 사망…알고 보니 한국과 특별한 인연

입력 2014-07-21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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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가너. 사진|CJ E&M

제임스 가너, 향년 86세로 사망…알고 보니 한국과 특별한 인연

할리우드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향년 86세로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다수의 해외 매체들은 “제임스 가너가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그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고인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928년 오클라호마에서 노먼에서 태어난 제임스 가너는 드라마 ‘매버릭’ 시리즈에서 주인공 브렛 매버릭 역을 연기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고인은 1977년 NBC ‘록포드 파일스’와 1987년 ‘프로미스’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2005년 2월에는 제11회 미국 배우조합상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제임스 가너는 영화 ‘노트북’ 출연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고인은 1950년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로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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