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억수르’ 이름 긴급 변경, 이유는?

출처= KBS '개그콘서트' 캡처

'개그콘서트 억수르'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억수르'로 이름을 변경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첫 방송에서 '만수르'라는 이름으로 소개됐던 이 코너가 이름을 바꾼 데에는 한국석유공사 측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더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첫 방송후 국제석유투자회사(IPIC)의 사장이자 아랍에미리트 부총리인 만수르에 대한 외교적 결례를 우려했고, 개그콘서트 측에 제목 수정 요청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준근은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해 무려 220억 어치의 복권을 구입한 후 "이게 되긴 되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