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 된장차 해독 능력 탁월…14kg 감량에 갑상선 질환도 치유

입력 2014-07-21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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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된장차'

지난 20일 MBN '천기누설'에서 소개된 쥐눈이콩 된장차가 화제다.

쥐눈이콩 된장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통하게 하며 독을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쥐눈이콩 된장에는 다시마의 2.5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또 생된장 1g에는 2억1000만 마리의 유익한 균이 있다. 하지만 된장을 고온에서 오래 끓이면 콩의 영양은 섭취할 수 있으나 유익한 균은 사라지기 때문에 된장은 차로 마시는 게 좋다.

'천기누설'에서 소개한 된장차는 일반 물 또는 자신만의 건강재료를 넣고 끓여 식힌 육수에 쥐눈이콩 된장 한숟가락을 넣고 저어 마시는 초간단 음료다.

이은미 한의사는 "배가 많이 나온다는 건 하복부 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된장차를 꾸준히 3개월 정도 복용하면 배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 변비가 완화되고 간장이나 자궁 기능이 개선된다"고 효능을 설명했다.

또 최경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된장 자체가 짠 음식이기에 사과와 토마토 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먹을 경우 염분 배출에 도움되고 고혈압 예방도 효과가 있다"고 했다.

단, 된장차의 경우 너무 짜게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나트륨 배출을 위해 꼭 하루에 물 1.8~2리터 이상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한 주부는 실제 쥐눈이 콩 된장차를 물 대신 수시로 마셨더니 14kg 체중감량은 물론 갑상선 질환 등도 치유됐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천기누설 된장차 그렇게 좋아?", "천기누설 된장차, 14kg 체중감량 성공 대박", "천기누설 된장차,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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