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민식, 이순신 장군 카리스마 재현 ‘압도적인 포스’

입력 2014-07-21 1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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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 ‘명량’(제작 빅스톤 픽처스|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2종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1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충무공 포스터’와 ‘백병전 포스터’다.

첫 번째 ‘충무공 포스터’는 12척만으로 330척의 왜군과 맞서야 하는 불가능한 전쟁 속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조선 수군의 배, 그리고 이와 반대로 거대한 진열을 갖춘 채 위압적으로 다가오는 왜군의 모습이 담겨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결의에 찬 이순신 장군 최민식의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백병전 포스터’에는 배 위에서 아군과 적군이 칼과 총으로 직접 맞서는 백병전의 순간이 포착돼 있다. 서로 칼을 겨눈 채 싸우는 병사들의 중심에 선 이순신 장군의 모습은 짜릿한 전율을 전한다. 특히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맞서는 조선군과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규모감 있게 담아내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과 그의 가장 드라마틱한 전쟁 명량대첩을 스크린에 최초로 구현해낸 영화다.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제작진은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작업을 시도했다.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그리고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3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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