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번 시즌 주로 좌익수로 경기에 나섰던 추신수는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의 부상으로 인해 2년 만에 우익수로 나서게 됐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쉐인 그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린의 5구 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어 낸 추신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 전 이후 7경기, 11일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엘비스 안드루스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이 야수 선택으로 이어지며 득점을 올렸다.
한편, 이 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0.238, 출루율은 0.355로 소폭 상승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