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라인업 복귀… ‘2년 만의 우익수 출전’

입력 2014-07-22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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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대타로도 들어서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이후 2년 만의 우익수 출전이다.

텍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와 원정 4연전 중 1차전을 치른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추신수와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배치했다. 추신수가 우익수로 나서는 것은 알렉스 리오스의 부상 때문.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01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이후 2년 만에 우익수로 나서게 됐다. 추신수는 지난해에는 중견수, 이번 시즌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다.

앞서 추신수는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9회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였지만, 왼손 구원 투수가 등판하자 다시 다른 타자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J.P, 아렌시비아-중견수 레오니스 마틴이 자리했다. 벨트레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는 선수가 없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제이크 스모린스키-좌익수 짐 아두치-포수 지오바니 소토-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자리했다. 선발투수는 마일스 미콜라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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