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유승우 게릴라 콘서트… ‘슈퍼스타K6’ 첫 방송 기대감 UP

입력 2014-07-2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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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6’가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net은 22일 “지난 주말 시즌5 우승자 박재정과 시즌4 TOP6 출신의 유승우가 각각 홍대 앞 거리와 고3 여고생들을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박재정은 지난 19일 진행된 ‘슈퍼스타K6 홍대 문화의 밤’ 행사에 깜짝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정은 ‘거리 공연 후에 플로리다 산 오렌지를 쏘겠다’는 지난 시즌 우승 공약을 이행했다. 플로리다 산 오렌지를 구할 수 없어 오렌지 주스로 대체하는 센스를 발휘한 박재정은 지난 시즌 사랑받았던 ‘동네’와 ‘첫눈에’를 비롯해 신곡 “얼음땡”까지 멋지게 선보여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홍대 문화의 밤 이벤트에는 600여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무대 주변을 가득 메워 장관을 연출했다. ‘슈퍼스타K4’를 향한 식지 않은 애정을 보여준 홍대 젊은이들로 인해 행사장 일대의 교통 흐름이 마비되었을 정도. 여기에 ‘댄싱9’ 출신의 댄서 김솔희의 진행으로 ‘슈퍼스타K 레전드 송’을 부르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돼 흥겨움을 더했다. 즉석에서 도전한 20여 명의 관객들은 서인국의 ‘부른다’,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존박의 ‘아임 유어 맨’ 등 레전드 무대를 빼어난 솜씨로 재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 앞서 18일 유승우는 경기도 수원 영복여자고등학교 고3 여학생들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이날 유승의 깜짝 공연은 ‘슈퍼스타K6’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가 필요한 순간’이라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평소 유승우의 팬이었던 영복여고 3학년 정진아 학생의 신청에 따라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유승우는 설문조사로 알고 강당에 모인 여고생들 앞에 GOD의 ‘촛불 하나’를 부르며 갑자기 등장해 엄청난 호응을 일으켰다. 이어 ‘아임 인 러브’와 ‘내게 오는 길’ 등 달콤한 사랑 노래로 여고생들의 마음을 녹인 유승우는 같은 고3 학생으로서 느끼는 마음을 진솔하게 말하기도 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제작진은 “이번 이벤트는 ‘슈퍼스타K6’가 배출한 스타와 ‘슈퍼스타K6’를 사랑한 팬들이 가까이에서 어울리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라며 “이렇게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올해 ‘슈퍼스타K6’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슈퍼스타K6’는 8월 2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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