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한국관광의 별’로 뜨다

입력 2014-07-2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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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특별부문 공로자로 선정돼 상을 받은 전지현(오른쪽)과 시상을 맡은 문화체육관광부 김기홍 관광국장.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2014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

한류 기여…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창녕 우포늪·통영 케이블카 등 수상


연기자 전지현이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전지현은 22일 오전 서울 반포동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2014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한국 관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 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상이다. 전지현은 올해 한류 최고의 히트 콘텐츠로 꼽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한국 문화 신드롬을 일으킨 주역으로 인정받아 특별부문 공로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지현 외에 생태관광자원 부문의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통영 케이블카, 여수 한옥마을 오동재, 포항 죽도시장, 평창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곡성 기차마을, 한국농어촌공사, 한화케미컬, 주성엔지니어링, 단행본 ‘New 내일로 기차로’ 등이 한국관광을 빛낸 ‘별’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의 새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상상하세요, 당신만의 대한민국)를 발표했다. 새 관광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한국의 새로운 매력을 표현한 슬로건으로, ‘무한한 매력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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