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파타야’에서 감동과 즐거움 모두를!

입력 2014-07-24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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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방콕도 좋지만, 태국을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시간을 내서 파타야를 가보는 것도 좋다.

파타야는 평범한 어촌에 불과했지만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휴양지로 사용되면서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세계인의 휴양지로 발돋움했다.

태국 동부 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파타야는 방콕에서 약 147km 거리로 자동차로 2시간 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파타야는 시끄럽고 복잡한 방콕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해안선, 편하게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는 풍경들이 평화롭고 자유로워 보인다.

하지만 해가 지고 펍(Pub)과 음식점의 네온사인이 하나둘씩 켜지면 파타야의 뜨거운 밤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파타야 최고의 명소인 ‘워킹스트리트로’ 나가면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일부 펍에선 무에타이 (킥복싱) 경기나 묘기를 보며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택시와 버스가 거의 없는 파타야의 주요 교통수단은 지방택시인 ‘쏭태오’다. 트럭을 개조해 의자를 놓은 것으로, 정류장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승객이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파타야 해안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달리면 수상 시장인 ‘파타야플로팅마켓’에 도착한다. 2008년 11월 오픈하여 총 80여대의 보트를 보유, 3000평 규모의 플로팅마켓은 태국 옛 전통모습을 담아낸 시장이다. 수제 악세사리, 의류와 다양한 전통 먹거리가 여행객을 유혹한다.

문의 : 모두투어 1544-5252

이준태 동아닷컴 기자 nunt10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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