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라디오스타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웃기지 않아요"

입력 2014-07-2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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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송창의의 전 여자친구로 언급된 리사가 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송창의, 오종혁, 조정석, 장승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송창의의 헤어진 연인인 가수 리사에 대해 언급해 송창의를 당황케 했다.

김구라가 "리사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송창의는 "나는 괜찮다. 재밌다"며 "오래 사귀었는데 좋게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구라는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 당시 리사를 만난 적이 있다며 "리사는 엄친딸에 얼굴도 예쁘고, 그림 실력 등 재주가 많았다. 아버지는 외교관이다. 내가 딱 좋아하는 스펙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24일 리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불쾌감을 표현했다.

앞서 송창의와 리사는 지난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함께 출연하며 교제를 시작했지만 지난해 5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의 불편한 심기가 담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사, 전 남자친구가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하면 불쾌하지" "리사, 어이없겠네" "리사, 송창의와 좋게 헤어진 게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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